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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난은 민족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끄는 역사관을 바로 잡기 위하여 설치한 난입니다. 사대교린정책을 실리외교라 하며 찬양하는 역사관이 그 예의 하나라 하겠습니다. 잘못된 역사관을 지적하여 이 난에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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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주권이 있는 역사
Subject   동북공정에 항의서한 보낸 홍기삼 동국대총장
홍기삼 동국대총장 “한·중 역사전쟁 이제 시작”
입력: 2006년 09월 20일 18:03:42
  
홍기삼(洪起三·66) 동국대 총장이 동북공정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 사회과학원 천쿠이위안(陳奎元) 원장에게 ‘한국과 중국의 공동번영과 평화를 위해 사회과학원은 동북공정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의 항의서한을 지난 19일 전달했다. 홍총장은 사회과학원과 학술교류협정 협의차 중국을 찾았다가 동북공정을 추진하고 있는 변강사지연구중심이 사회과학원 산하 기관인 것을 감안해 교류 협의를 중단하고 사회과학원에서 할 예정이던 특강을 취소했다.

홍총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중국의 고대사 왜곡으로 우리나라와 중국은 본격적인 역사전쟁에 돌입했다”며 “이것은 앞으로 50년, 500년이 걸릴지 모르는 기나긴 여정의 첫걸음”이라고 지적했다.

-사회과학원에 항의서한을 전달한 의도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중국의 고대사 침탈에 대해 두눈을 부릅뜨고 감시를 해야 한다. 항의서한에서 지적했듯이 동북공정에 참여하고 있는 중국 학자들의 주장이 옳다면 중국은 그동안 자신의 역사와 영토 문제에 무지한 채 수천년을 살아왔다는 얘기가 된다. 중국 사가들이 선대 역사가들을 모두 부정하는 상황은 중국의 자기모순이라고 본다.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50년, 500년이 걸릴지 모르겠다. 우리 정부나 관련 기관들의 대응도 너무 소극적이다. 항의서한 전달은 은퇴를 앞둔 늙은 학자의 절규라고 봐달라.”

-고구려나 발해가 중국의 역사라고 주장하는 동북공정에 대한 견해는.

“고구려가 중국의 지방정권이라면 어떻게 지방정권은 705년 동안 이어진 반면 중앙정권은 50년도 안돼 나라가 흥하고 망하기를 35차례나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역사의 사실은 아무리 변조하려고 해도 달라지지 않는다. 비학문적 목적에서 만들어진 허구는 우월적인 힘을 내세운다고 해서 사실로 둔갑하지 않는다. 한국 민족의 원류인 고조선, 고구려, 그리고 발해의 국가 구성과 영토 문제는 오늘날 중국 사회과학원 소속 일부 학자들의 해석에 따라 느닷없이 새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이미 수천년 동안 전해준 중국과 우리 역사가들의 기록으로 증명된다.”

-중국측에 바라고 싶은 것은.

“사회과학원 원장이 부재중이어서 인편으로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어느 나라에도 결코 이로울 수 없는 엄청난 역사변조 작업을 바라보면서 우리가 진심으로 걱정하는 것은 현재보다 오히려 미래다. 동북공정 참여 학자들이 역사변조 행위를 하루빨리 중단하기를 바란다. 상대방의 역사적 과거를 사실대로 존중하지 않는다면 21세기 벽두에 우리가 민간차원에서 힘써 추구하고 있는 한·중간 이해와 협력관계도 흔들리기 쉽다. 우리는 한국의 고대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하루빨리 실사구시의 정신을 되찾고 동아시아 제민족의 공존공영에 이바지하는 진실한 학문의 길로 나서기를 희망한다. 한국 고대사에 대한 동북공정의 논리를 부정하는 중국의 양심있는 사학자들이 다수 존재한다는 사실에 크게 기대를 걸면서 중국의 전통적인 양식과 정의로운 역사인식이 잠들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앞으로 고대사 왜곡에 대해 어떤 대책을 마련했으면 하나.

“고려시대 일연(一然)이 삼국유사를 지은 것은 몽골의 침탈에 대항해서다. 지금은 그때보다 상황이 더욱 어렵다고 본다. 학교 차원에서는 고대사 연구소를 만들겠다. 국사 교육도 강화하고 교수진도 확충하겠다. 역사는 자기 학문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해석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을 지어낼 수는 없다. 그것이 사학의 철칙이다. 다행스럽게도 중국의 선대 역사가들은 진실된 기록을 남겼다. 그것은 동아시아 사학의 영원한 귀감이며 중국 문화의 빛나는 전통이다. 양국 학자들이 공동연구를 통해 접점을 찾아야 한다. 연구는 단시일에 성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역발상도 필요하다. 위구르족, 티베트족, 베트남 등 중국 주변 소수민족 연구를 통해 역사의 진실을 캐려는 연구도 있어야 할 것이다.”

〈베이징|홍인표특파원 ipho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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