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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서한철
Subject   중국이 대국이면 한국은?
대국(大國)이란 말은 과거 조선이 중국을 임금의 나라로 섬길 때 중국을 가리키던 말이다.
이 말에는 단순히 영토나 인구가 많아서 큰나라(大國)라는 뜻이 아니라 유교적 관점에서 군신관계(君臣關係)라는 상하서열의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이다.

현대 주권국가의 관점에서 보면 대국이란 말은 무척이나 자존심이 상하는 말이고 외교상 사용할 수 없는 말이다. 과거  전근대적인 군주국가 시대에나 쓰이던 말이다.
그렇기에 현대 국가에서 외교상 이런 말을 사용했다면 아주 무례한 행동이라 할 수 있다.
        
2010년 5월 3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였는데, 3일 전인 4월 30일 이명박 대통령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과 한∙ 중정상회담을 할 때에 김위원장의 방중계획에 대하여 언급을 하여 주지 않은 것에 대하여 5월 3일에는 신각수 외교통상부1차관이, 5월 4일 에는 현인택 통일부장관이 장신썬 중국대사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불만을 토로 했는데, 장대사는 면담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책임 있는 대국(大國)으로 책임 있는 역할을 해 왔다’고 반박을 하였단다.        
        
장대사가 스스로 자신의 나라를 대국으로 칭한 것인데 이 말에는 ‘한국은 신하국’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고 보아야 한다. 대국이란 말은 비교 대상이 되는 신하국(소국)이 있다는 전제하에 성립되는 말이기 때문이다.        
장대사가 보기에는 한국 정부 관리 들이 하는 짓이 가볍게 보이니까 거만한 마음에서, 한편으로는 신경질적인 반응에서 그런 무례한 발언을 한 것 같다.

그런데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다.        
줘따페이(左大培        ) 중국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교수등 80여명은 5월 20일 ‘유토피아’란 웹사이트에 발표한 글에서 “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하여 한국인들이 중국에 대하여 ‘책임을 다하는 대국(大國)’        의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단다.

중국 학자들까지 한국 국민들이 중국을 대국(大國)으로 섬기고 있는 듯이 말을 한 것이다.

장대사나 중국 학자들의 발언이 우리 한국인이 보기에는 괘씸하고 자존심까지 상하지만 그 책임은 그런 발언이 나오게 행동한 현인택 통일부장관과 신각수 외교통상부 1차관이 져야 할 것이다. 이들 관리들의 행위는 우리 나라가 발해와 신라로 나뉘어 있을 때 두 나라의 사신들이 대국인 중국 당나라에 가서 서로 상석에 앉으려고 추태부리는 것과 같은 것이라 생각된다.
        
장대사나 중국학자들은 한국 관리들의 행동을 보고 과거 대국행세하던 자신들의 나라가 생각이 나서 우쭐한 기분이 들었을 것이다.

여기까지는 2010년 5월 25일 밤에 써 놓은 글이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 5월 26자 조선일보에 ‘대국답지 못한 중국’ 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정우상 기자란 자가 쓴 글인데 천안함 사태에 대하여 중국이 한국에 대하여 호의적이지 않은 것을 두고 이런 제목 아래 기사를 쓴 것이다.
한국인이 스스로  한국을 중국의 신하국으로 격하시킨 것이다.

일제시대부터 군사 정권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하여는 민족이고 뭐고 안중에도 없는 이런 신문사를 어느 독재정권이라도 출현하여 영구히 폐사시켜 버리면 시원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2010년 5월 26일  서한철
부국 강국 통일을 위한 목수단(민족성 개조단) 임시단장
http://www.moksoodan.com
한국군 개혁을 위한 시민모임 공동대표
http://cafe.daum.net/hankuk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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